대전 (물리)

대전(帶電)은 어떤 충격 또는 마찰에 의해 전자들이 이동하여 양전하와 음전하의 균형이 깨지면 다수의 전하가 겉으로 드러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원인

원자를 구성하는 전자가 원자로부터 받는 전기력의 크기는 물체에 따라 달라서 서로 다른 종류의 물체를 붙였다가 떼어내면 전기력이 약한물체에서 전기력이 강한 물체로 전자가 대전하는 것이다.

대전열

어떤 물체를 마찰하였을 때 전자를 잃기 쉬운 순서대로 나열한 것을 대전열이라 한다. 한마디로 대전열이 큰 물체가 (+)로 대전되기 쉽고, 작은물체가 (-)로 대전되기 쉽다. 큰물체의 예로는 털가죽이 있다. 털가죽 > 상아 > 유리 > 명주 > 나무 > 고무 > 플라스틱 > 유황 > 에보나이트 순으로 (+)로 대전되기가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