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상통(일본어: 馬上筒 ばじょうつつ[*])은 전근대 일본에서 사용된 화승식기총(카빈)이다.
후세의 기총과 비교하면 총신이 보다 짧아서 권총에 가깝다. 실제로 유럽의 흉갑기병이 사용한 피스톨이 이정도 크기이다. 종자도총은 생각보다 무거운 무기라서 마상에서 이용하기에는 현저히 불리했고, 소형화할 필요가 있었다. 또 강선이 없는 활강총인 일본 화승총의 특성상 명중률은 애초 기대할 수 없는 것이기에 이렇게 짧게 만들어도 명중률에 별 영향이 없어 소형화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