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1935년 텍사스의 한 마을을 뒤덮은 먼지 폭풍
손가락에 묻은 먼지

먼지(Dust)는 세밀한 입자의 물질이다.[1] 고체물질이 물리적 파쇄과정 등에 의해 발생한 작은 입자를 말하며 화학적 조성은 발생원 물질과 같다. 먼지의 예로는 암석의 파쇄에 의해서 발생한 광물성 분진, 곡물분진 등이 있다.

용어

분진, 티, 티끌이라고도 한다. 방에 있는 먼지는 "먼대기", "문대비", "먼더기"라고 하며 평북 방언으로는 "복댕이", 제주 방언으로는 "구둠"이라고 한다.

입자 크기

입자의 크기는 전자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것부터 눈으로 볼 수 있는 크기까지 다양하다. 먼지의 입도(粒度)범위는 0.001~1000μm이지만 70μm이상의 먼지는 발생 즉시 침강하므로 일반적으로 70μm 이하의 먼지를 총먼지(TSP, Total Suspended Particle)라 한다. 0.1μm 이하의 먼지입경을 초범위(ultra range)라 하며, 대부분의 먼지는 0.1~10μm 사이에 분포하게 된다. 0.1~1μm 범위의 입자는 입경분포의 특성상 침강이나 응집이 쉽지 않기 때문에 대기 중에 체류시간이 길고 폐포(肺胞)에 침투가 가장 용이하다. 0.5μm 크기의 입자는 빛의 산란효과가 가장 커서 시정감소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외의 pm이라는 용어는 미세먼지를 뜻하고 pm2.5는 초미세먼지를 뜻한다.

같이 보기

각주

  1. “Dust”. Merriam-Web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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