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차 사건

보스턴 차 사건
미국 독립 혁명의 일부
보스턴 차 사건, W. D. 쿠퍼의 The History of North America, London: E. Newberry, 1789의 판화
날짜1773년 12월 16일
지역영국령 아메리카 매사추세츠만 식민지 보스턴
북위 42° 21′ 13″ 서경 71° 03′ 09″ / 북위 42.3536° 서경 71.0524°  / 42.3536; -71.0524 (Boston Tea Party)
원인차법
목적영국 의회의 차세 부과에 대한 항의. "대표가 없다면 세금도 없다."
결과참을 수 없는 법 제정
미국 독립 전쟁의 불씨
시위 당사자
주요 인물
토머스 허친슨

보스턴 차 사건(영어: Boston Tea Party)은 영국의 지나친 세금 징수에 반발한 북아메리카의 식민지 주민들이 인디언으로 위장한후 1773년 12월 16일 보스턴 항에 정박한 에 실려 있던 홍차 상자들을 바다에 버린 사건이다. 이 사건은 미국 독립 전쟁의 불씨를 일으키는 데 일조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사건의 배경

1765년의 〈인지세법〉과 1767년의 〈타운젠드법〉은 의회 대표가 없는 식민지에도 과세하기로 한 영국의 결정과 관련하여 식민지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에 저항하던 대표적인 인물인 존 핸콕영국 동인도 회사중국산 홍차에 대한 불매 운동을 주도하였다. 곧 중국산 홍차의 판매량은 320,000 파운드(145,000kg)에서 520 파운드(240kg)로 급감하였다. 1773년에 이르러 동인도 회사의 적자는 크게 불어났고, 창고에는 언제 판매될지도 모르는 찻잎들이 쌓여갔는데, 이는 존 핸콕을 비롯한 밀수업자들이 관세를 물지 않고 차를 수입해 판매했기 때문이었다.

영국 정부는 〈차법안〉을 통과시켜 동인도 회사가 식민지에 직접 차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동인도 회사가 식민지 상인들이나 밀수업자들보다 싼 가격에 차를 판매할 수 있게 되어, 식민지 상인들과 밀수업자들은 파산을 면치 못할 정도로 큰 피해를 보았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된 밀수업자와 부자 계층이 시민들을 선동하고 매수하여 인디언으로 분장을 시키고 사건을 일으켰다.

북아메리카 대부분의 항구에서는 동인도 회사의 차를 실은 배의 하역을 거부하였으나, 보스턴에서는 영국 정부가 임명한 총독인 토마스 허친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영국 군함들의 호위 아래 차들을 하역하기 위한 계획이 세워졌다.

문화적 지시체

보스턴 차 사건은 여러 영화의 소재가 되었다:

  • 보스턴 차 사건, 에드윈 S. 포터의 1908년 영화
  • 보스턴 차 사건, 유진 놀랜드의 1915년 영화
  • 보스턴 차 사건, 존 B. 케네디가 내레이션한 1934년 영화
  • 보스턴 차 사건, 조니 트레메인(1957)에서 발췌한 교육용 디즈니 영화

1976년 앨런 앨버트의 희곡 보스턴 차 사건과 1976년 SAHB Stories의 선정적 알렉스 하비 밴드의 노래 보스턴 차 사건의 주제가 되었다.[1]

같이 보기

각주

  1. Colin Larkin, 편집. (1997). 《The Virgin Encyclopedia of Popular Music》 Concise판. Virgin Books. 1070쪽. ISBN 1-85227-745-9. 

일반 출처

추가 참고 도서 목록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