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강착
천체물리학에서 본디 강착(영어: Bondi accretion)은 헤르만 본디의 이름을 딴 것으로 본디-호일-리틀턴 강착(Bondi-Hoyle-Lyttleton accretion)이라고도 하는데 성간매질을 통해 이동하는 소형 물체 상에 형성되는 구형의 강착을 의미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중성자별과 블랙홀 강착의 맥락에서 사용된다. 본디 강착율의 대략적인 형태를 달성하기 위해, 강착의 증가는 다음의 비율
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가정한다.
여기서,
- 는 주변 밀도이고,
- 는 물체의 속도 또는 인 경우에 주변 매체에서의 음속 이고,
- 은 로 정의되는 본디 반경이다.
본디 반경은 탈출 속도가 음속과 동일하게 될 때의 반경이다. 이는 아음속 낙하와 초음속 낙하 사이의 경계를 나타낸다.[1] 위 방정식에 본디 반경을 대입하면 다음의 결과,
이 된다.
이는 엄격한 정의가 아닌 스케일링 관계일 뿐이다. 보다 완전한 해는 본디의 원래 논문과 기타 두편의 논문에서 찾을 수 있다.
원시행성의 형성에 적용
행성이 원시행성 원반에서 형성될 때, 행성이 대기를 형성할 수 있으려면 원반의 가스가 본디 구체(Bondi sphere)로 하강하여야 한다. 충분히 거대한 행성의 경우 초기에 축적된 가스가 본디 구체를 빠르게 채울 수 있다. 이 시점에서 행성이 더 많은 대기를 흡수할 수 있으려면 켈빈-헬름홀츠 메커니즘을 통해 대기가 냉각되고 수축되어야 한다.
서지
각주
- ↑ Edgar, Richard (2004년 6월 21일). “A Review of Bondi-Hoyle-Lyttleton Accretion”. 《New Astronomy Reviews》 (영어) 48 (10): 843–859. arXiv:astro-ph/0406166. Bibcode:2004NewAR..48..843E. doi:10.1016/j.newar.2004.06.001. 2018년 2월 1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