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만척식주식회사
선만척식주식회사(鮮滿拓殖株式會社)는 1936년(쇼와 11년)에 설립된 조선 총독 관할의 특수 회사이다.
역사
선만척식주식회사의 자본금은 2000만엔으로 조선 내에서 남부의 인구를 서북부로 이주시키고, 조선인 노동자의 만주 이주를 장려하고 통제하는 기관이었다. 조선 서북부에서의 이주지의 취득·경영·처분과 자금 대출 및 조선인의 만주 이민을 위해 필요한 척식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의 주식 인수 및 사업 자금 대출 등이 영업 항목이었다.
조선인의 만주 이주의 실행 기관으로서 만주국 신징(新京)에 본사가 위치한 만선척식고분유한공사(滿鮮拓殖股份有限公司)라는 자회사가 설립되어 매년 1만호, 15년 간 15만호의 이식이 계획되었다.[1]
각주
- ↑ 사단법인·동맹통신사, 《시사연감·쇼와 14년판》, 1938년(쇼와 13년), 654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