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도 슬픔이 (1965년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 Staged reading: Sorrow Even Up in Heav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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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김수용 |
각본 | 신봉승 |
제작 | 신상옥 |
원작 | 저 하늘에도 슬픔이 |
출연 | 신영균, 김천만, 주증녀, 김용연 |
촬영 | 전조명 |
편집 | 유재원 |
음악 | 정윤주 |
국가 | 한국 |
"저 하늘에도 슬픔이"는 신봉승 각색, 김수용 감독의 1965년 대한민국의 흑백영화이다. 이윤복(李潤福)의 동명의 수기가 원작이다. 영화 필름을 잃어버린 것으로 알려졌다가 2014년에 대만영상자료원에 있는 것이 밝혀져, 한국영상자료원이 디지털 시네마로 복원했다.[1]
줄거리
초등학교 4학년생인 이윤복은 가난한 가정에서 살아간다. 그런데다, 아버지는 노름판에서 세월을 보내며, 어머니는 아버지와 싸운 끝에 집을 나갔다. 이런 한심한 사정이지만 윤복은 구두닦기 등을 하면서 어린 동생들을 보살핀다. 때로는 사과로 한 끼를 때우는 등, 피눈물 나는 생활 속에서도 윤복은 그날그날의 감상을 일기(日記)로 남긴다. 그 동안에 윤복은 텃세하는 구두닦기 애들한테 뭇매를 맞는 등 곤경을 치르지만, 그가 쓴 일기가 마침내 담임 선생의 호의로 세상에서 빛을 보게 되었다. 일기책은 곧 매진되었으며, 각계로부터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들 가정에 몰려온다. 그 뒤, 노름꾼이었던 아버지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쳐 깨달아 집으로 돌아오고 집을 나갔던 어머니도 돌아온다.
개요
이윤복의 수기(手記)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멀리는 최인규의 <수업료>, 가깝게는 유현목의 <구름은 흘러도>를 떠오르게 할 만큼, 이른바 ‘소년 소녀들의 눈을 통해 본 이 세상’을 소담하게 그려주었다. 김천만·김용연의 연기는 기성 연기자를 무색하게 할 만큼 뛰어났다. 제3회 청룡상에서 감독상 및 특별상(김용연), 제5회 대종상에서 특별 장려상(김용연), 제9회 부일상, 특별상(김천만)을 수상하였다. 1965년 국제 극장에서 개봉돼 서울에서 관객 28만 5000명을 동원하며 당시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1]
출연
필름 복원 및 복제
201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소영 교수의 제보로 대만 영상자료원이 듀프네가 필름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대만 영상자료원이 보유한 필름은 중국어 자막어 입혀진 상태었고 수축 및 스크래치 등 손상은 있었으나 전권이 사운드와 함께 보존되어 있었다.
2014년 복원, 복제 작업을 위해 대만 영상자료원으로부터 필름을 대여 '서울무비웍스'를 통해 필름 마스터 프린트 작업을 하입을 하였다.
각주
- ↑ 가 나 윤효정 (2014년 4월 21일). “영화 '저하늘에도슬픔이' 대만서 필름 발견, 영상자료원 복원”. 티브이데일리. 2014년 4월 2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4년 4월 22일에 확인함.
참고 자료
외부 링크
- 저 하늘에도 슬픔이 -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 (영어) 저 하늘에도 슬픔이 -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