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에서는 공중전 양상을 보이면서 양팀을 합쳐 6발의 공이 허공을 가로질렀는데 그 중에서도 퍼시픽 올스타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하는 9회에 솔로 홈런을 기록한 기요하라 가즈히로(세이부)가 1차전 MVP에 선정됐다. 2차전에서는 토머스 오말리(한신)가 홈런을 포함한 4안타를 날려 2차전 MVP에 선정됐다. 두 경기 모두 MVP를 차지한 선수가 타자였는데 1차전에서는 표창을 받은 5명 전원이 홈런을 날린 선수들이었다.
승리 투수: 노무라 히로키(요코하마)패전 투수: 시라이 야스카쓰(닛폰햄)세이브: 오노 유타카(히로시마) 홈런: 센트럴 – 토머스 오말리(한신·4회 2점) 퍼시픽 – 랄프 브라이언트(긴테쓰·5회 2점), 기요하라 가즈히로(세이부·7회 2점)
출장 선수
센트럴
타순
수비
선수
1
(二)
와다 유타카
2
(중)
마에다 도모노리
3
(一)
T. 오말리
4
(지)
오치아이 히로미쓰
5
(三)
에토 아키라
6
(좌)
J. 파치오렉
7
(포)
후루타 아쓰야
8
(우)
하타야마 히토시
9
(유)
다네다 히토시
(투)
유후네 도시로
퍼시픽
타순
수비
선수
1
(중)
아키야마 고지
2
(二)
오이시 다이지로
3
(좌)
R. 브라이언트
4
(一)
기요하라 가즈히로
5
(지)
이시이 히로오
6
(우)
다카하시 사토시
7
(三)
이시게 히로미치
8
(포)
이토 쓰토무
9
(유)
우노 마사루
(투)
노모 히데오
수상 선수
MVP
토머스 오말리(한신)
에피소드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전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마무리 투수이자 ‘불꽃의 스토퍼’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진 쓰다 쓰네미가 뇌종양으로 사망했다. 히로시마 선수들은 쓰다의 죽음을 애도하는 뜻에서 어깨에 상장을 달고 경기에 임했다. 이 경기를 중계한 닛폰 TV도 쓰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토 요시노리는 7월 12일에 출신지인 홋카이도오쿠시리섬이 홋카이도 난세이오키 지진과 그에 따른 화재 및 해일에 의해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다음날인 7월 13일 올스타전에 출전하여 2차전에 등판, 2이닝 4탈삼진을 기록했다.